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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일기

주가 상승의 법칙이 있다?

 

 

 

 

 

 

주가가 상승할 것인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재산을 엄청나게 불려나갈 수 있겠죠?

 

저는 주가가 상승할 지, 하락할 지 미리 예측할 줄은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에 제가 어떤 것을 했더니,

정말로 주가가 상승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 대단한 경험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70~280원이면 바닥인걸까?

 

 

위의 그래프를 보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차트를 신봉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적어도 과거 주가의 변동 추이를 파악하기에는 그래프만한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가 바닥이라고 판단하여

3/25 ~ 3/27까지 총 500주를 매수하였습니다.

대략 16만원 정도 되는것 같네요.

 

 

 

 

 

 

 

 

 

 

 

그럼 결과는 어떻게됬을까요?

바닥을 찍었으니 반등해서 주가가 올랐을까요?

 

 

 

 

 

 

 

 

 

 

 

3/25 ~ 3/27에 300원대에 샀던 주식이

4/21에 23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가는 225원으로 마무리되었고,

종가보다 3원 높은 228원에 500주를 모두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수익률이 -24%나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급하게 매도하고

이 주식의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놀랍게도 4/21에 매도했더니,

그 다음날인 4/22부터 제가 잃었던 대부분의 주가를 회복하고

4/23부터는 그 이상의 수익을 안겨줬습니다.

 

 

 

 

 

 

 

 

 

 

 

 

 

 

 

 

 

 

"내가 사면 내려가고, 내가 팔면 올라간다."

주식을 한다면 다들 들어봤을 말이죠?

 

정말로 제가 샀더니 주가가 내려갔고

제가 팔았더니 주가는 올라갔습니다!

 

 

 

 

 

 

 

 

내가 사는 주식이

어떤 가치가 있고,

언제 가치가 흔들리고

지금은 그 가치가 변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한 확신과 근거가 필요합니다.

 

 

이런 확신과 근거가 없다면, 크고 작은 변동성에

이성을 잃고 그저 두려움에 매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제가

500주를 구매 완료한 3/27 이후부터

주가를 계속 신경쓰지 않았다면

 

20%가 넘는 수익을 거머쥘 수 있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하나니켈 1호의 가치에 대해서

확신과 근거를 가지고 있었다면

-24%로 돈을 잃는 것이 아니라

+24%로 돈을 벌 수도 있었다는 것이죠.

 

 

따라서 저는 -37,000원만 잃은 것이 아니라

어쩌면 벌 수도 있었던 +37,000원에 대해서도

내 실수로 인해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37,000원을 잃는 경험이 아니라

72,000원을 잃는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한것은 주식 투자가 아니라,

주식 투기였습니다.

그저 주식이라는 종잇쪼가리로

도박을 한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는 저렇게 안해" / "나는 달라"

 

이렇게 생각하시지는 않으신가요?

 

여러분도 잘 알지도 못하는 주식을 무작정 매수하시면

반드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될것입니다.

 

 

 

 

 

*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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